매출 100억원 돌파…전년比 16.3% 증가
순이익 큰 폭 상승

경남 마산의 산업용가스 충전업체인 (주)신창(대표 최준혁)이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도에 이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 신창이 공개한 2020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114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98억2,000만원)대비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회사의 실적 증대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로에도 불구하고 공격적 영업을 통해 신규 수요처 발굴로 가스 공급량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용역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을 뒷받침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 상승과 판매비와관리비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3억5,000만원)보다 23.8% 감소하며 2억6.000만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다행히 영업외수익 증가와 영업외비용 감소로 경상이익이 늘면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2억원)대비 34.2% 상승하며 2억7,000만원을 달성해 수익부문 흑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올해 설비투자 확대와 함께 다양한 품목의 영업력 확대를 통해 가스 공급물량을 늘려 매출을 더욱 끌어 올려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