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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수송용 부생수소 출하센터 본격 가동年 1만3,000대 분 최대 2,000톤 공급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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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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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공급가 20% 이상 저렴

 

연간 수소승용차 1만3,000대에 수소공급이 가능한 ‘당진 부생수소 출하센터’가 준공돼 기존 수송용 수소가격 대비 최소 20% 이상 저렴한 수소 연료가 이달부터 공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충청남도(지사 양승조),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지난 4월 26일 박진규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이필영 충남 행정부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및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SPG수소 등 수소산업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수소차용 수소공급 출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부생수소 출하센터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고로를 이용한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PSA 수소생산설비를 통해 99.999% 순도의 가스로 공급받아 수소튜브트레일러에 고압(200bar)으로 적재해 수소충전소용 수소 출하 역할을 담당하는 수소 유통 과정에서 필수적인 시설이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가 지난해 10월 초 착공에 들어가 지난 3월 말 준공한 후 4월 중순까지 시운전 및 설비별 성능 테스트를 거친 출하센터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약 3,000평의 부지에 주요시설인 압축기동, 튜트트레일(T/T)동, 사무동으로 구성돼 있다. 압축기동에는 시간당 230㎥(207㎏, 일 5톤)을 처리할 수 있는 500㎥ 압축기 5대로 구성돼 있고 튜브트레일러 1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출하센터는 초기 운영상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관리를 유지하고자 전체 운영관리는 하이넷이 주관하고 수소관련 전문 기업(설비부분 SPG수소, 운송부분 현대글로비스)과의 공동으로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운영하게 된다. 이처럼 현대제철(수소 생산), 하이넷(운영), 글로비스(운송), SPG수소(유통자문 및 기타 백업) 등 수소생산부터 유통, 공급에 이르기까지 각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규 유통망이 구축돼 수소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4월부터 현재 수소충전소에 공급되는 수소가격(약 7,000원대 초반)대비 최소 2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어서 수소충전소의 수익성 개선은 물론 수소차 이용 소비자 편익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출하센터 준공에 따라 연간 수소승용차 1만3,000대가 사용이 가능한 수소(최대 2,000톤)가 서울, 경기, 충남, 충북(일부), 전북(일부)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제철은 안정적인 수소공급을 위해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 오는 2030년까지 6만톤의 부생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계적으로 제철소를 포함한 주요 사업장의 수송 및 업무차량을 수소연료전지 차량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소충전소 운영비용에 있어 가장 높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수소구매비용으로 수소전기차 운전자와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자를 위해 충전소 도착까지의 경쟁력 있는 수소가격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 현대자동차 및 그룹계열사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의 수소사업에 대한 의지와 참여로 형성된 밸류체인 효과로 하이넷 출하센터의 구축과 운영은 시작점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당진수소출하센터가 수소의 안정적 공급, 유통효율화 등을 통해 수소유통의 혁신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제2, 제3의 출하센터를 적극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하이넷 유종수 대표는 “정부·지자체·민간의 성공적인 협력사례로 평가되고 있는 이번 출하센터 구축은 산업부가 필요한 자금지원과 전반적인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충남도와 당진시는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지원함으로써 계획한 공사기간 내에 준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부권에 위치한 당진출하센터는 인근 충청도 지역 뿐 아니라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차의 보급에 앞장서는 수도권에 위치한 수소충전소에도 경쟁력 있는 공급이 가능해 수소충전소 운영의 활성화 및 수소경제를 앞당기는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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