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부문도 성장세

표준가스 전문기업인 (주)리가스(대표 이상호)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성적표를 받았다.

최근 리가스가 발표한 2020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총 8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73억8,000만원)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난해 매출총이익이 늘면서 전년(12억8,000만원)보다 7.7% 늘어난 13억8,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영업외수익 증가와 영업외비용 감소 등으로 경상이익이 늘면서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11억 1,000만원)대비 26.7% 상승, 지난해 14억1,000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회사의 실적 증대는 지난해 국내 표준가스 공급량 증가와 함께 수출이 소폭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많은 종류의 표준가스 제조능력을 갖추고 수요처의 요구에 맞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도 이를 뒷받침했다.

리가스는 올해도 표준가스 혼합·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요처 요구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영업력을 확대해 수출비중을 높여 실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리가스는 가연성, 독성, 시약 등 표준혼합가스 65만5,104종의 제조 허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장 확장 및 최신 설비 구축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