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수소열차를 활용한 국가 도시철도 혁명에 동참한다.

프랑스 국영철도청(SNCF) 기욤 페피 대표는 최근 현지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운행 중인 디젤열차를 대체하기 위해 15대의 수소열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SNCF는 향후 2년 안에 수소열차를 상용배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수주일 내 정식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열차 공급업체는 이미 독일에서 상용성을 입증한 알스톰이 유력하다.

기욤 페피 대표에 따르면 알스톰이 독일이 채택한 것과 동일한 모델의 수소열차 도입을 프랑스을 제안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SNCF가 프랑스 정부를 비롯해 수소열차 운행에 관심을 갖고 있는 6개 지방정부와 세부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SNCF는 철도산업의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15년 안에 프랑스 철도에 디젤열차를 완전히 퇴출시킨다는 마스터플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