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는 지난 7월 5일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3조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대한 참여와 지원을 촉진하기 위하여 위촉된 사람으로서 사업장 산재예방계획 수립부터 사업장 점검 및 감독 참여 등 업무를 맡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22개 사업장의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신청한 가운데, 지역 예선을 거쳐 6개 사업장의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참여해 우수 안전보건활동을 발표했다.

열띤 경쟁결과 (주)세아제강 포항공장의 김종문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하 명예감독관)이 협력업체 및 외주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문화체험관을 설치·운영하는 등 안전보건활동의 적정성 및 충실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최고상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강종철 명예감독관(한전KPS 삼천포사업처), 이명수 명예감독관(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우수상에는 이갑희 명예감독관(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김종금 명예감독관(삼화페인트공업), 장성우 명예감독관(LS전선 동해공장)이 각각 수상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우수 수범사례는 추후 사례집으로 제작·배포해 사업장에서 산재예방활동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발표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무관중 행사로 진행됐으며 대회 영상은 공단 유튜브(채널명: 안전보건공단안젤이)를 통해서도 제공된다.

안전보건공단 최성원 혁신기반기술이사는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한 활동사례들이 사업장에 널리 보급되어 산업재해 감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