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래차 산업 가속화를 위해 경남 창원시에 종합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허남용, 이하 한자연)은 지난 6월 16일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 창원시 등과 함께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 16일 착공식을 개최했다.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는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창원시 성산구 상복동 창원국가산업단지 2만7,000㎡ 부지에 연면적 2953㎡,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된다.

센터는 ▲한자연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 ▲미래모빌리티연구센터 ▲수소차 부품 내구성 전주기 지원센터 ▲수소저장용기 시험장치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한자연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이하 수소본부)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수소 관련 연구기관‧기업 10개사가 입주해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연료전지시스템을 비롯한 수소모빌리티 관련 핵심기술·부품개발, 기술이전, 산학·연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는 수소본부는 친환경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 12월 동남본부도 신설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로 확대 개편됐다. 현재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수소전기차용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수소택시 실증기반 수소저장 및 운전장치 요소부품 내구성 검증 ▲대형 상용차용 연료전지 스택 내구성 확보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센터가 준공되면 수소를 활용한 핵심기술의 국산화 및 고도화 등을 통해 수소산업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