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9월 1일 안전진단 및 관리기술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매설배관 진단기술 온택트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정유·석유화학산업, 도시가스 고압배관 및 송유관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지하 매설배관 해외 선진관리 사례 및 국내외 진단 및 관리기술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먼저 캐나다 C-FER사의 마허나씸 박사와 챈스라인 연구원은 해외 선진가스배관망의 위험성 기반의 건전성 관리 기술을 발표했으며 CSNRI사 Shann Ching Liew 아시아 총괄 기술책임자는 고압배관 손상부 보수방안과 복합소재보수 품질관리사항을 발표함으로써 국내에 해외 선진 기술동향을 제공했다. 아울러 포스코 강재 연구소 노경민 박사의 용접배관 결함 및 품질 보증방안에 대한 발표와 LG화학(주) 지민제 과장의 인텔리전트 피깅 수행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가스안전공사는 다양한 해외 기술동향과 선진관리 사례 등을 공유하는 기술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 향후 국내 매설배관 안전관리 업무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스안전공사 노오선 기술이사는 “앞으로도 세미나가 가스배관 및 송유관 등 장기운영 매설배관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국내 매설배관 진단기술 향상 및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