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가스 전문기업인 삼정바이오솔루션(주)(대표 심승일)와 한국제약협동조합이 의료‧제약 가스부문에서 상호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지난 8월 17일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본사에서 체결된 양 기관의 이번 MOU는 의약품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의료용 가스를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제약조합 회원사들의 품질향상, 원가절감, 가스사고 예방 등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정바이오솔루션은 제약조합의 가스부문 자문역할을 통해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제약업계의 가스 사고에 따른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삼정바이오솔루션은 계열사인 삼정엔지니어링과의 파트너쉽 운영으로 제약조합 회원사에 의료용가스와 관련한 허가, 신고, 시공, 보수, 교육 등 일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정가스공업의 심재우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업무체결로 삼정바이오솔루션과 한국제약협동조합은 회원사들에게 더 나은 경영활동을 제공하고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 화성, 포천, 김제, 공주 등에 전국 각지에 계열사를 포진하고 가스공급 유통망을 넓히고 있는 삼정가스그룹은 산업용가스부문과 의료·제약가스부문, 설비시공 등을 별도로 운용함으로써 수요고객에 대한 차별화로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중 삼정바이오솔루션은 2018년 식약처GMP인증(EP유럽약전)을 받은 의료·제약가스부문 법인으로 내부품질관리기준이 병의원 등 의료기관과 제약사들의 요구에 적절히 대응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