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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중소기업과 탄소중립 위한 기술개발 앞장‘페열발전 기술 실증 공동개발’···탄소배출 저감기술 조기 확보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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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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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과 손잡고 폐열을 활용한 기술개발에 나선다.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는 최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이노윌 회의실에서 이노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폐열발전 기술 실증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영수 포스코에너지 사업개발실장, 최영종 이노윌 대표, 강덕홍 RIST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에너지효율 향상 기술 사업화 지원(포스코에너지) ▲폐열발전시스템에 대한 설계와 열교환기 설비 제작(이노윌) ▲실증 설비에 대한 평가(RIST)로 진행된다.

폐열발전은 제조 공정상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외부공기를 가열시킨 후 이 공기로 터빈을 구동해 발전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폐열발전의 경우 물 또는 물 보다 낮은 끓는점을 가진 유기물을 사용해 스팀을 만들어 터빈을 구동하는 방식으로 시스템 구성이 복잡해 유지보수가 어렵고 투자비가 높았다.

하지만 포스코에너지가 이노윌과 실증하는 폐열발전은 기존 방식과 다르게 공기를 직접 가열해 터빈을 돌리는 ‘에어터빈’ 기술이 활용된다. 에어터빈 기술은 시스템 구성이 간단해 투자비가 적으며 고효율 설비로 유지보수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실증을 통해 폐열발전을 활용한 탄소배출 저감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폐열발전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 정기섭 사장은 “이노윌과의 폐열발전 실증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의 핵심 수단인 에너지효율 향상이 가능한 탄소배출 저감 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소기업과의 기술 상생으로 동반성장 발판을 마련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2022년 2월까지 폐열발전의 기술과 경제성 검증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제철소 등 에너지 소비가 많아 폐열발전 적용이 가능한 시장부터 점진적으로 진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에너지 재활용 기술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버려지던 폐열을 사용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폐열발전은 기업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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