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임해종

가스산업계 길잡이 역할 기대

i가스저널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00년 창간한 i가스저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초저온가스 전문 매체로 국내외 기초소재 산업 발전을 견인해 왔습니다. 특히 초저온가스 분야의 정확하고 신속한 보도에 기여해왔고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국들의 초저온가스 전문지와 네트워크를 확보해 전문성을 축적해오며 전문언론의 위상을 높여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에너지 패러다임은 점차 변화되고 오늘날 세계 각국과 우리정부는 탄소저감을 실천하기 위해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였고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해 올해 2월 5일부터 수소법이 시행됐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i가스저널은 초저온가스 시장에 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에너지 패러다임과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수소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공사도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서 민간기업, 해외 네트워크 등과 공조하며 국제적 수준의 안전기준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수소경제 전주기에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를 탄탄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업계의 움직임이 바빠지는 가운데 i가스저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봅니다. 그간 축적해온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가스산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용 가스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메신저로서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 동시에 업계에 끊임없는 지도편달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렵고 혼란스러운 가운데 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는 정보제공으로 가스산업계 발전에 힘써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표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1주년을 축하하며 i가스저널의 무궁한 발전과 애독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