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구랍 1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ESG 경영체계 강화를 위한 ‘2021년도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ESG경영위원회는 위원장 선임과 ESG 경영 전략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한 자리로 비상임이사 4명, 상임이사 1명으로 구성되는 위원회 위원장으로 하태현 비상임이사가 선임됐다.

이날 위원회는 ‘가스안전에 환경과 사람의 가치를 더하는 국민의 기관’을 ESG 경영 비전으로 선포하고 공사 신성장사업과 정부 친환경정책을 연계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별 2030 추진목표와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방향을 확정했다.

KGS형 ESG 경영 추진체계로는 ▲가스안전을 기반으로 친환경사회 구축선도(E) ▲사람중심의 KGS형 사회가치 창출(S) ▲국민이 신뢰하는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G) 등 3대 전략 방향과 12대 추진전략 및 24개 중점과제가 확정됐다.

ESG 경영의 대표적 추진전략으로는 ▲수소 안전 체계 구축으로 수소 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생활안전을 책임지는 포용적 가스안전 ▲국민참여형 기관운영 혁신 등이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공사본연의 업무인 가스안전에 ESG 경영을 정착시켜 민간의 ESG 경영 참여를 유도하고 자체적으로는 친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지역상생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11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회 산하 조직으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