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싸는 최근 슬로바키아 살라 지역에 위치한 유럽 유수 화학기업 두슬로(Duslo)의 암모니아 합성공장에 신규 아르곤(Ar) 생산플랜트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암모니아 합성공정에서는 아르곤을 비롯해 메탄, 질소 등이 잔류가스로 생성되는데 메싸의 플랜트는 저순도 아르곤을 포집·정제해 고순도화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메싸가 이 같은 방식의 아르곤 플랜트를 건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적 관점에서도 신규 아르곤 플랜트의 가동을 통해 두슬로는 기존 트럭 운송 방식 대비 하루 1.4톤, 연간 약 5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하다.

메싸 관계자는 “혁신 솔루션 제공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기술 역량을 결집했다”며 “살라 아르곤 플랜트에 힘입어 인근지역 고객들은 상당한 공급 신뢰성을 강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