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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한국형 친환경선박, 기술개발 전주기 체계 구축개발→시험·평가→실증→보급·확산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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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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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2년도 개발시행계획 수립·공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020년 1월부터 시행 중인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2022년 친환경선박 개발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난 1월 3일 공고했다.

정부는 2020년 12월에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발표한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년)에 근거해 2022년도에 체계적인 친환경선박 개발 추진을 위해 이번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올해 미래 친환경선박 세계 선도 기술 확보, 신기술 확산을 위한 시험기반 구축, 한국형 실증 프로젝트(그린쉽-K) 추진 등 기술개발 및 시험·인증기반 구축 등에 총 956억원의 국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글로벌 해양환경규제 강화에 대응을 위해 전세계 조선시장 패러다임이 친환경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수립한 이번 친환경선박 기술개발을 통해 LNG추진선을 포함한 친환경연료로 추진하는 선박의 고도화 및 핵심장비 국산화에 집중해 국내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그린쉽-K 시범선박 건조 프로젝트’을 추진해 시험선박 건조·운영을 통한 육·해상 검증 및 최종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2022년도에는 친환경선박 기술개발부터 시작해 시험·평가, 실증 및 기술 보급·확산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체계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미래 친환경선박 세계 선도기술 확보를 위해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선박 기술에 국비 139억원, LNG·전기·하이브리드 기술 국산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 등에 국비 269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개발기술 확산을 위해서는 친환경선박 핵심기술 인증기준, 저탄소·무탄소선박 시험평가 기술 등 시험·검사기준 개발에 국비 41억원, 수소추진선, 화물창 단열시스템 등에 대한 시험·평가 시설구축에 187억원이 투입된다. 이어 국산 기술의 Track record 확보를 위한 실증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서는 LNG벙커링 전용선박 등 시험선박 건조에 국비 151억원, 해상실증을 통한 법·제도 개선 및 시장진입 지원에 국비 112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 촉진을 위해 친환경·스마트선박분야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과 퇴직인력을 활용한 친환경 중소형선박 기술역량 강화 등 교육 및 재취업에 국비 57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산업부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은 “조선산업의 친환경·스마트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특히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친환경선박의 시장 확대는 국내 조선산업에 다시없는 재도약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도 이번에 마련된 2022 친환경선박 개발시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우리나라가 미래선박 시장에서도 세계일등 조선강국을 수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친환경선박 개발 시행계획은 산업통상자원부 누리집(www.moti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부가·친환경 수소선박 시장주도 나선다

선박용 액화수소저장탱크 국제표준 제정 첫 관문 통과

 

한편 우리나라가 고부가·친환경 선박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수소 선박의 핵심 국제표준 선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구랍 28일 우리나라가 선박용 수소저장탱크 표준을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해 국제표준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국제표준 신규작업표준안(NP, New Proposal)을 결정하는 ISO 투표(9. 28~12. 21)에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등 회원국 대다수의 찬성을 이끌어내며 수소 선박 국제표준 선점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우리가 제안한 국제표준안은 선박용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방법과 절차를 규정하는 표준이다. 화재 시험, 압력 시험, 용접부 시험, 누출 시험, 비파괴 검사, 육안 및 도면 검사 등의 방법과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액화수소 운반선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표준으로 꼽힌다.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통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표준안 개발을 주도했으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정지현 선임연구원이 국제 프로젝트팀 리더를 맡아 국제표준 제정 절차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저장·운송 시 경제성과 안전성이 우수해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액화수소 저장·운송 분야 기술 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또한 국가 간 장거리 운송에는 해상운송이 필수적인 만큼 수소경제가 확대될수록 액화수소운반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소 선박의 핵심 국제표준 선점에 나섬에 따라 우리나라는 고부가·친환경 선박인 액화수소 운반선 시장을 주도하고 수소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우리나라가 조선해양분야에서 그간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운반선 분야에서도 국제표준을 선도하게 됐다”며 “수소 선박 국제표준을 선점해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와 수소경제 선도국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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