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에어가스(주)가 경북 구미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용가스 소재공급을 위해 ASU플랜트 추가건설에 나선다.

국내 산업용가스 제조 및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DIG에어가스(주)(대표 오규석)는 지난 4월 20일 장세용 시장과 오규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국가5산업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 내 산업용가스 제조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협약을 통해 현재 구미산단에 초고순도가스 ASU 플랜트를 운용중인 DIG에어가스는 구미국가5산업단지 내에 2차 전지소재, 반도체, 탄소섬유 등 첨단산업체에 공급할 산업용가스 ASU플랜트 추가건설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업무 등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건설되는 ASU 플랜트는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약 700억원이 투자되며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구미시는 기대하고 있다.

오규석 대표는 “우리 회사는 에너지전환시대를 대비한 지속가능 ESG경영환경 수립과 함께 2차 전지소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성장산업군의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DIG에어가스(주)는 1979년 창사 이래 국내 유일의 초저온연구소 설립과 기술인력 양성을 통해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의 산업용가스는 물론 초고순도 특수가스, 가스플랜트 제작 등에 이르기까지 세계 수준의 관리기준과 기술력으로 종합가스 전문메이커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년 4월 오규석 사장의 취임이후 기존 산업용가스 사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친환경, 신재생 인프라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지난해에는 ESG 국제 평가기관인 GRESB로부터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섹터 리더(1위)로 선정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