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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문기업 범한퓨얼셀(대표 정영식)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범한퓨얼셀은 지난 3월 17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범한퓨얼셀은 잠수함·건물용 연료전지 생산 및 수소충전소 구축 전문 회사로 범한산업의 자회사이다. 범한산업이 주식 소유지분 68.2%로 대주주이며 2021년 매출은 461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을 달성해 전년에 비해 각각 44.5%, 22.1% 증가했다.
범한퓨얼셀은 ▲2008년 잠수용 스택개발 완료 ▲2014년 잠수함용 연료전지모듈 개발 완료 ▲2015년 GS캍렉스 군수용 연료전지사업 양수, 5㎾ 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 인증 ▲2017년 무인잠수정 개발 ▲2018년 잠수함 연료전지 납품(도산안창호함, 장보고Ⅲ), 현대제철 건물용 연료전지 기술 양수, 스웨덴 파워셀과 사업 협력 협약 ▲2019년 건물용 연료전지사업 론칭, 민수용 연료전지 기술 개발, 건설기계용 연료전지 개발 완료,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사업 진출 ▲2020년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지원사업 참여기업 선정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선정, 수소전문기업 선정, 6㎾·10㎾ 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최근 전국의 수소충전소 22기를 수주하는 등 모기업인 범한산업의 수소압축기 기술을 접목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의 건물용 연료전지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강서구 마곡연구단지에 범한기술원을 설립, 군수용·건물·발전용·선박·모빌리티용 연료전지 등을 개발함으로써 수소연료전지 관련해 91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범한퓨얼셀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상업화에 이어 무인잠수정 및 선박용 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범한퓨얼셀은 예비심사를 끝낸 만큼 향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공개(IR), 수요예측, 단가 확정, 청약 등의 절차가 진행되면 코스닥에 들어가게 된다. 빠르면 2개월에서 길면 3개월 남짓 소요돼 상반기 중 코스닥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