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감소·순이익은 증가

경기도 화성소재 산업용가스 제조·충전업체인 (주)밀성산업가스(대표 김의중)가 전년도 마이너스 성장을 딛고 지난해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다.

최근 밀성산업가스가 공개한 2021회계년도 경영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131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123억5,000만원)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회사의 실적 증대는 지난해 전방산업의 회복세와 맞물려 공격적 영업을 통해 신규 수요처 발굴로 가스 공급량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수익부문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우선 지난해 판매비와 관리비가 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3억원)보다 11.3% 감소한 2억7,000만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반면 지난해 영업외수익이 늘고 영업외비용이 줄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4,500만원)대비 20.0% 증가한 5,4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올해 전방산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대규모 수요처 공급 확대를 위한 영업력을 강화하고 원가를 비롯해 기타 제반비용 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수익을 늘리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