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문기업 (주)미코파워(대표 하태형)는 지난 8월 6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정·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 사업은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함께 산업·건물·수송효율 혁신 및 에너지 자원의 개발과 순환, 지능형 전력망과 에너지 저장 등 16대 에너지 중점기술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성장성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기업의 사업성, 기술성, 성장성 등 다양한 평가 요소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RE100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에서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에너지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를 선도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유망 에너지기업으로 지정된 미코파워는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활용, 전기와 열로 변환하는 연료전지 ‘TUCY’를 제조하고 있다.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에 해당하는 TUCY는 천연가스는 물론 다양한 연료 활용성을 바탕으로 유기성 폐자원인 음식물류 폐기물과 가축분뇨에서 발행하는 가스를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요구받고 있는 RE100 달성에도 유리하다.
이와 함께 미코파워는 발전용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SOEC(고체산화물수전해)) 개발을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하고 2027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수소생산과 활용 측면의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는 “꾸준한 기술 개발과 투자, 그리고 소재부터 시스템까지 전 주기를 아울러 엄격한 제품 생산 및 품질관리를 거친 연료전지 TUCY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수소 연료전지 수요 증가에 적극적 대응해 나가는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전주기 SOFC 생산 기지를 구축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할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후테크(Climate tech)’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