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는 지난 4월2일 가동을 시작한 시청별관 후생동 수소연료전지 2기(1kW급)를 비롯해 올해 총 15개 공공기관 청사에 수소연료전지 30기를 설치,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가정용 연료전지 2차년도 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해 전체 보급 대수인 70기 가운데 30기를 서울시내에 설치키로 한 것이다.
올해 말까지 수소연료전지가 설치되는 곳은 이미 가동중인 후생동을 비롯해 시청 남산별관, 서울시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암사아리수정수센터,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신내차량사업소, 서울시립대 자연과학관, 서울의료원, 코엑스, 강동구 음식물재활용센터, 동작구 청사, 도봉구 직원식당, 금천구 청사, 마포구 망원1빗물펌프장 등 15곳으로 알려졌다.
시는 총 39억8천만원의 사업예산이 들어갈 이번 30기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할 계획은 서울시 기후변화기금 9억8천만원과 국고지원금 30억원으로 충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이외에도 수소연료전지차량, 수소스테이션 및 발전용 연료전지에 대한 지원과 보급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시대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가정용과 수송용,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