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상반기 가스사고 전년동기比 26.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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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반기 가스사고 전년동기比 26.4% 감소사용자 취급부주의 원인 가장 높아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9.09.07

가스사고 발생건수가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집계한 올해 상반기 가스사고현황에 따르면 총 78건이 발생해 전년 동기대비 1백6건보다 28건이 줄었다. 이는 2007년 상반기 1백30건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가스별로 살펴보면 LPG가 지난해 70건에서 올해 62건으로 감소했으며 도시가스사고 지난해 24건에서 올해 9건, 고압가스사고가 지난해 12건에서 올해 7건으로 각각 줄었다.

특히 도시가스사고의 경우 2007년 상반기 30건과 비교하면 2년새 1/3수준으로 떨어졌으며 고압가스사고도 2007년 14건이 발생했지만 올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원인별로는 사용자 취급부주의가 32건으로 4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시설미비 13건, 제품노후·고장 7건, 공급자 취급부주의 6건, 고의사고 5건 등으로 조사됐다.

또 사용처별 사고에서는 주택시설이 34건(전체 43.6%)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형태별로는 폭발(23건)과 파열(19건), 화재(17건)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사고현황을 살펴보면 경기지역이 13건(16.7%), 서울과 부산이 각각 8건(각 10.3%)씩 나타났다.

가스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부상 1백12명으로 지난해 사망 11명, 부상 125명보다 줄었다. 그러나 사고건수 감소를 감안하면 실제 사고건당 인명피해 비율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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