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구랍 29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임·단협 체결 조인식과 노사발전 공동선언문 선포식을 가졌다.
박환규 사장과 양남식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임·단협 체결을 통해 노사는 노조전임자 수 정부기준 준수 등 합리적인 노조전임자 운영과 단협 내 인사·경영권 침해 조항 폐지를 통한 법과 원칙에 입각한 건전한 노사문화 재정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선진 노사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함께 어려운 국가경제 여건 타개를 위해 임금동결과 단체협약의 건전성 강화를 주요골자로 하는 ‘2009년도 임·단협’에 최종 서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지난 12월 28일 실시한 올해 임·단협 노사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투표자의 92.9% 찬성으로 가결시켰으며 이번 임단협 가결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1년째 무분규 임·단협 체결이라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