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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분해율 높인 광촉매 신소재 개발TiO에 N2 첨가…분해율 최고 30배 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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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및 가격 경쟁력 확보
유해물질을 가시광선 영역에서도 획기적으로 분해할 할 있는 광촉매 소재가 국내에서 개발돼 바이오·환경 소재 국산화에 물꼬를 텄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민)은 최근 에너지환경소재본부 서원선·임영수 박사 연구팀이 가시광선 영역에서 유해물질을 분해할 수 있는 광촉매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광촉매는 태양광 등을 이용해 빛을 쬐면 주변 유해 물질을 분해하는 기능성 소재이다. 그동안 광촉매로 사용된 이산화티탄(TiO2)은 태양광 중 자외선 영역에서만 반응하고 빛이 없으면 분해 기능을 구현하기 어려워 효율이 낮았다.
이에 연구팀은 일산화티탄(TiO)에 질소를 첨가한 나노 구조 신물질을 개발해 형광등 같은 가시광선 영역에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게 했다. 분해 특성은 기존보다 최고 30배 이상 향상시켰으며 복잡한 공정을 단순화해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 관계자는 “고온에서 암모니아 가스를 사용해 이산화티탄을 일산화티탄으로 환원하는 간단한 공정으로 신소재를 구현할 수 있다”며 “효율성은 물론이고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영국 왕립화학회의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의 3월호에 게재됐으며 국내외 물질특허 출원 및 물질 데이터베이스 등록이 완료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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