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최근 세계적인 CE마킹 인증기관(Notified Body)인 네덜란드 KIWA로부터 가스연소기 CE마킹 사후관리심사원 2명을 추가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 가스제품 CE마킹 보유업체의 연간 사후관리 비용 절감 및 업무 편의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지정받은 신규 CE마킹 사후관리심사원은 네덜란드 KIWA 전문가에 의해 40시간의 심사원 양성코스 합격여부, 기술업무경력, EN-ISI/IEC에서 규정한 심사업무 지식 보유정도, 실무 심사능력 및 외국어 유창성 등이 모두 검토된 후 관련 자격을 부여 받았다. 이번 2명의 신규 인력 2명을 포함해 총 3명의 CE마킹 사후관리심사원은 국내 가스제품 제조기업의 사후관리 심사를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CE마킹을 획득해 가스제품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유럽연합 가스안전법령에 의거, 최초인증 후 평균 1년 주기로 CE마킹 인증기관으로부터 사후관리심사를 받아 오고 있으며 공사는 현재까지 CE마킹 획득 후 수출용 가스연소기를 생산하고 있는 LG 등 6개사의 사후관리 심사를 담당해 오고 있다.
박기동 안전관리이사는 “그동안 국내에 가스연소기 CE마킹 사후관리 심사원이 부족해 유럽 인증기관 심사원를 초청하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 손실을 제조업체가 전적으로 감당해 온 점이 안타까웠다”며 “심사원 신규 취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공사가 제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