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권혁진)는 지난 9월 16일 KTX울산역사 내 로비에서 울산광역시 공무원, 경동도시가스, LPG공급업소,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유관기관 임직원, 어머니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KTX울산역에서 귀성객들을 상대로 가스안전 실천 홍보 유인물과 일회용티슈 등 홍보용품을 배포하며 안전한 가스사용을 당부했다. 또한 매표소 전광판을 활용해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 사용요령을 홍보하는 자막 및 가스안전 가족사랑 이미지를 표출하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가스사용을 홍보했다.
가스안전공사에서 전하는 가스안전 실천 요령을 살펴보면 우선 귀향길에 오르기 전 가정 내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밸브, 메인밸브(LP가스는 용기밸브)를 잠궈야 한다. 특히 연휴 중에는 음식 준비 등으로 평소보다 가스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미리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사용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연로하신 부모님의 안전을 위해 고향집의 낡은 가스용품은 교체하고 타이머콕 등 안전장치를 달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와 함께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삼발이보다 큰 조리기구를 사용하지 말고 가스레인지 주위에 무심코 부탄캔을 놓아둘 경우 복사열로 인해 부탄가스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 권혁진 본부장은 “연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우선 창문을 열어 집안을 환기시키고 혹시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관할 도시가스사나 LPG 판매점 등에 연락해 안전점검을 받은 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