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원장 김문택)이 전문인 육성을 위해 실시해오던 기존 위탁교육 과정을 전면 재검토한다.
이를 위해 가스안전교육원은 신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목적으로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공사 내부직원과 분야별 업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가스안전교육원 개원 10년차를 맞이하여 최초로 실시되는 교육 프로그램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공사 내부 전문가와 각 분야별 전문 업체의 실무자가모여 업계의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최근 기술 동향 등을 접목시킨 수요자 중심의 위탁교육 과정개편과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연료가스 시설, 석유화학 플랜트, 고압가스 시설(냉동제조시설, 독성가스 시설 포함), 사고조사 및 연구 등 크게 4가지 분야의 전문가 16명이 참여하해 상호간 정보와 의견을 나눴다.
가스안전교육원의 교육과정은 올해 기업체 주문형 위탁교육 과정을 제외한 32개 위탁교육 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설과정 17개와 공사 직원과 업계 종사자가 함께 수강하는 직무위탁교육 과정(2012년 최초 실시) 15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육원은 기존 위탁교육 과정을 검토하고 이중 6개 과정에 대한 개편안과 15개의 신규 교육과정을 도출하는 등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잇따른 독성가스 누출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 기존 교육프로그램을 수정하고 업무에 꼭 필요한 신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한편 취급부주의와 비상대응 등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시킨 것도 주목된다.
이날 가스안전교육원 김문택 원장은은 “가스안전공사 39년의 노하우와 가스안전교육원의 첨단 실습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고의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교육원은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실습시설 등 최고의 교육인프라와 최정예 강사진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적오류에 의한 가스사고 예방과 글로벌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