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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 김영환 신임이사장동업계간 共感과 共助통한 신기업문화 정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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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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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업체 제도권 영입 유도 등 협조와 신뢰구축에 앞장


“기업의 영업활동은 영원한 비밀이 없습니다. 서로간에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하다보면 더 나은 길을 찾기도 싶고 어려움도 함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구랍 23일 임시총회를 통해 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영환(金榮煥.69) 태경화학㈜ 대표이사는 ‘공감(共感)과 공조(共助)’라는 함축된 표현으로 향후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현실적인 감각을 가지고 마음으로 동종업계와 뜻을 같이하면서 화합을 통한 협력의 모습을 강조한 것이다.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게 인생 아닙니까?”라는 반문으로 입을 연 신임 金이사장은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장사가 아닌 기업(사업)을 운영해야 하는 것은 경영자의 책임이라고 생각된다”며 올바른 기업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또 金이사장은 최근 탄산업계의 핫이슈인 신규업체의 등장에 대해 기존업체들이 욕심을 자제하고 조금씩 양보한다는 생각으로 제도권으로 영입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탄산조합을 통해 각 조합사들의 손익계산 및 가동률 조사는 물론 수요.공급의 현황을 파악해 공동사업을 구상하고 강력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신뢰회복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거대기업이 앞장서서 사업을 양보하고 신규 원료처를 개발할 경우 공동운영이나 소규모업체에 우선 배분하는 방안도 동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것이다.

경남상고와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75년 한국전열화학공업(現 태경산업)의 설립을 시작으로 金이사장은 현재 백광소재, 남영전구, 경인가스공업, 강서방송, 남우화학, 태경화학, 태경유통 등 9개 회사(송원그룹)의 총수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金이사장은 사회사업에도 관심이 높아 사업시작 직후부터 운용중인 사내장학회와 81년에 설립한 ‘송원장학회(48억원 출원)’를 통해 현재까지 1천여명의 학생들을 사회 각층에 배출했으며 직원복지차원에서 사옥내부에 골프연습장 및 운동기구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이사장은 이같은 기업의 올바른 문화정착과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7년에는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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