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이상곤)은 지난달 18일 개원 16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강남 소재 메리어트호텔에서 ‘동북아 에너지협력의 발전방향과 실천과제’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의 에너지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에경연 이상곤 원장의 개회사와 산업자원부 신국환 장관의 축사에 이어 에경연 이복재 선임연구위원의 ‘동북아 에너지협력 개관 및 주요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총 8개의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 이날 세미나는 ‘동북아 에너지 협력구조’, ‘에너지 인프라 개발 재정과 제도적 요건’, ‘동북아에너지협력의 지리적특성’ 등 3가지 세션으로 분류해 진행됐는데 이중 이상곤 원장의 ‘에너지협력과 안전’, 동북아경제연구소 블라디미르 이바노프 박사의 ‘동북아 에너지제도 협력 방안’, 호주국립대 크리스토퍼 핀리 교수의 ‘에너지협력에 따른 위험성’ 등의 발표가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한편 에경연의 이번 국제세미나는 모든 발표와 토론이 영어로 이루어졌음에도 별도의 통역이 제공되지 않아 일부 참석자들이 이해에 애를 먹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