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社는 최근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부진으로 올해 반도체 시장 성장률이 1%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경기가 회복되는 내년에는 금년대비 15%의 시장 성장을 예상했다.
이 회사는 이에앞서 올해와 내년의 반도체 시장 성장률이 각각 4%, 24%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와관련 IC인사이츠는 올해 부품을 제외한 반도체 시장규모가 1천1백98억달러로 전년의 1천1백85억달러에 비해 다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지역별로는 올해 미국을 비롯 유럽, 일본의 반도체 시장이 각각 12%, 10%, 8%의 위축이 예견되는 반면 여타지역에서는 약 29%의 시장확대를 전망했다.
이 회사는 세계 각국의 GDP 전망치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의 전자시스템 관련 매출이 기존 예상치를 충족시키지 못함에 따라 반도체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세계 전자시스템 시장은 올해 작년대비 6% 감소한 후 내년에는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