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소방서는 최근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중대 산업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효과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종합 위험관리 체제(IRMS)'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관리체제는 위험 사업장의 설비 등에 대한 사고 예방 대책은 물론 각종 실태와 자료 등을 전산화함으로서 사고가 발생했을때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대응 체제를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종합화학, 현대석유화학, 현대오일뱅크 등 대산단지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 시스템이 본격 도입되면 이들 업체의 위험물 취급설비 및 정보 등에 대한 전체적인 현황 파악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화재, 폭발, 위험물 누출 등 중대 산업안전사고시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