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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시험성적서 위.변조 유통 심각제조일자, 유통기한 등...공급업체, 신뢰도 하락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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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 및 특수가스에 대해 액메이커 및 수입업체로부터 발행되는 시험성적서가 위.변조돼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출고 가스용기에 부착된 시험성적서가 유통과정에서 임의로 출고날짜 및 보증기간이 위조된 상태로 사용업체에 공급되면서 원공급업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행위가 발생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고순도가스의 경우 장기간 사용중에 발생될 수 있는 오염으로 인한 순도가 낮아질 것에 대비, 보증기간을 임의 변조해 공급함으로써 기존 공인성적서를 무시하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또한 유통업체가 수입가스 및 특수가스를 이미 발주받아 놓은 상태에서 사용업체로의 출고가 늦어지면서 유통기한을 위.변조를 함으로써 보관중에 발생될 수 있는 순도변화 및 오염 등 책임소재를 피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같이 제조업체가 신뢰를 바탕으로 제작된 가스 시험성적서의 위.변조는 기업 이미지와 신뢰를 저해하는 범법행위로 자칫 가스종류 등에 대한 표기 잘못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도 내재돼 있어 근절돼야 한다는 게 관련업계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특히 가스사용에 민감한 반도체제조업의 경우 위.변조된 성적서가 부착된 가스를 사용하다 제품불량이 발생될 경우 심각한 물적피해가 예상돼 민형사상의 책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현재 가스에 대한 시험성적서는 검사설비를 갖추고 ISO 및 KOLAS를 인증받은 제조.수입업체 등이 자체 검사를 통해 발급하고 있으며 국가 공인으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소에서 제조업체의 의뢰를 받아 발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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