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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 : 2024.4.26 금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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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은 ‘개척(開拓)’이라는 의미로 전달된다. 자신이 이루고자하는 일은 스스로 노력하고 찾아가는데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의 경제상황은 IMF를 중심으로 이미 바닥으로 곤두박질쳤으며 이제 서서히 회복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 밑바탕이 되는 산업용가스가 아무리 3D업종으로서의 사양산업이라 해도 제조업을 비롯한 모든 기간산업에서 필수불가결한 원자재이기 때문에 동반상승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우리 산업용가스업계는 타사업체와 관련 기관에의 의지하는 정도가 상당히 높았다.
충전소는 액메이커에, 판매업계는 충전소에 가격과 거래물량과 관련한 의존도가 높고 법과 관련해서는 관련행정기관에 의지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있다.
따라서 악법이고 부당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보다는 남이 해결해주기를 기다리며 스스로의 도태를 자처하는 결과를 낳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업계가 지금과 마찬가지로 ‘타인에의 의존’이 지속된다면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영역의 폭은 그만큼 줄어들게 되고 산업의 역군으로서 경제를 이끌기보다는 주변인으로서 역할에 만족해야만 할 것이다.
얼마후면 우리는 세계 유일의 산업용가스 전시회가 있는 중국 북경으로 간다. 그곳에서 중국, 인도 등의 산업용가스업계 관계자와의 만남이 있다.
그들은 우리의 기술과 노하우를 배우고 우리는 그것을 호기로 시장진출의 기회를 찾아내야 한다.
국내에서의 개척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좀더 나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가진 것과 그들이 가진 조건들을 무기로 시장선점을 하고 국내에서의 자리매김을 역산하는 것도 다시한번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움크리고 있는 것보다는 해외에서의 국가이미지 상승이 이뤄진 시점(월드컵 전성기)에 맞춰 또다른 도전을 강행하면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넓게 바라보자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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