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가스, 혼합.표준가스 제조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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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가스, 혼합.표준가스 제조사업 진출‘자동차배기측정가스’ 旣개발...GC 등 장비 20여종 도입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2.08.15

산업용가스 충전업계의 특수.혼합가스 제조사업 진출이 눈에 띠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인천 남동공단의 대덕가스공업(주)(대표 여우병)는 분석용 표준가스 및 저농도(ppm 단위) 혼합가스 등에 대한 제조시설을 확충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대덕가스는 3년전부터 6～7억원의 자금을 투자, 중량측정실과 수분, O2, THC, NO, CO 등의 분석이 가능한 장비(분석기)를 비롯 가스크로마토그라피(GC) 4종, 용기 발열연마기(3.4ℓ, 10ℓ용), CID(Detecter) 등 20여종의 설비를 설치했다.

현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교육생을 비롯 총 6명의 분석, 제조인력을 투입한 대덕가스 특수가스사업팀은 향후 가스관련 응용장비개발사업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정보수집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자체 기술력과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촉매이용 및 저온방식의 가스정제기 개발을 추진, 내년부터 실용화는 물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유신 부장은 “수년간에 걸친 장기적인 계획수립에 따라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사업이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하고 “기기분석 및 환경측정용 표준.혼합가스 개발을 중심으로 품목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미 ‘자동차 배기측정용 표준가스’를 개발, 환경부 등 관련기관을 통해 시판에 돌입한 대덕가스공업의 이같은 의욕적인 신사업 진출은 가격경쟁에 얽매여 있는 현 업계에 신선한 충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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