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가스 특정설비 제조업체인 부영기공(주)(대표 최동준)는 최근 입식형 초저온용기의 이.충전용 배관을 자체 기술력으로 중앙집중화해 작업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부영기공은 기존 저장탱크의 이.충전배관이 분산처리됨에 따라 작업자의 이동거리가 넓어 작업효율이 떨어진다는데 착안, 배관을 중앙으로 처리해 작동이 간편하고 탱크로리의 이.충전이 수월하도록 개발했다는 것이다.
이번 개발을 계기로 부영기공은 자사 전제품에 대해 중앙집중형 이.충전배관을 부착해 출하한다는 계획이다.
최동준 사장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하고 “향후 제품에 대한 신뢰와 안전도가 높고 사용이 간편한 제품을 개발, 가스업계의 수준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영기공은 현재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신기술개발기업(벤처기업)으로 등록됐으며 ‘전열 온수식 기화기의 액유출 방지장치’, ‘폐열 냉각수를 이용한 액화가스의 기화장치’ 등에 대한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