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주)은 임시총회를 통해 임기가 만료된 이상주 초대이사장 및 임원진들을 전원 재신임했다.
대구경북조합은 지난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별관 동보성에서 1년간의 임기를 마친 초대임원진들을 대신해 조합을 이끌어갈 차기 임원선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기존 이상주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감사 등 現임원진들을 전원 재선임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8강전을 몇시간 앞두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임시총회에서 참석한 13개 회원사들은 “초대임원들이 갓태어난 아기에 불과했던 대구경북조합을 지난 1년간 훌륭히 선도해왔다”며 노고를 치하하면서 “대구경북조합을 17개 조합사와 업계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반석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몰아주자”고 결의했다.
이에 따라 이 이사장을 비롯한 2명의 감사와 6명의 이사진들은 향후 3년간 제2기 대구경북조합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게 됐다.
이상주 이사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지난 1년간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합사들의 지지에 힘입어 전국연합회 설립, 액메이커와의 협조체계 구축, 출혈경쟁 방지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며 “임원들과 함께 회원사들의 이익증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원사들은 임원선임에 이어 논의된 용기재검사장 설립문제에서 조합창립 당시에 비해 재검비용이 다소 안정화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용기재검장 설립은 주변여건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전국연합회 출자, 초저온용기 대여, 용기공동구매 등이 논의됐다.
<대구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임원 명단>
○이사장 - 이상주(에어텍)
○감 사 - 심용섭(삼양산업) / 김석환(경북산소)
○이 사 - 김용식(김천종합가스)/ 서동영(동방산업)/ 김재춘(대동가스텍)/
이석철(천일가스)/ 한동수(한성산업)/ 이상봉(해동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