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현재 사용중인 초저온용기가 약 3만5천개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나 사용자들이 초저온용기의 개념을 아직 잘 이해 못하고 사용하는 일이 있어 초저온용기의 개념과 용기이상에 따른 증후 및 대처방안을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초저온용기는 2개의 스테인리스 재질의 용기 즉. 내조와 외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기의 안전을 위하여 내조에는 스프링식 안전변(Relief Valve)과 파열판식 안전변(Bursting Disc)이 부착되고 외조에는 파열판식 안전변(Vacuum Bursting)이 부착되어 용기의 폭발을 방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내조와 외조사이에는 고도의 진공으로 되어 있어 외부의 대기열이 내조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며 진공유지기술에 의해 수년간 내․외조사이의 진공이 유지되나 진공공간에 분자들이 시간이 지나 포화상태가 되면 용기의 진공상태는 파괴되며 이러한 변화는 매우 서서히 진행되며 용기의 진공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가.용기내에 액체가 충전되어 있고 P.B Valve가 닫혀있을 때 용기의 표면이 정상적인 용기보다 차가워진다
나.용기의 외부에 서리가 낀다.
다.용기 주위의 공기가 뜨겁거나 습기가 있으면 용기가 땀을 흘리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다
라.스프링식 안전변이 용기내의 액체가 전부 비워질 때까지 계속하여 작동한다
다음의 표에서는 초저온용기에 생길 수 있는 이상의 원인과 처리방법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덧붙여 실제 소비자들이 초저온용기를 올바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