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C는 최근 미국 뉴저지州 베들레헴 지역에 위치한 ‘스케줄링 센터(National Scheduling Center)의 서비스 능력을 현재의 2배로 확대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고객들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BOC의 NSC는 지난 88년 플랜트의 배송효율 증진이라는 단순한 목적을 위해 일종의 지원센터이 하나로 설립됐지만 대고객서비스가 중시되면서 현재에는 모든 고객들에게 벌크 공급계획, 원격 플랜트 운용 및 관리, 고객엔지니어링, 원격지 통신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메카로 육성되고 있다.
이번 NSC 확충으로 이같은 추세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보다 많은 업체들이 NSC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BOC의 Gary Peterson NSC매니저는 “NSC 확충은 고객들을 위한 BOC의 서비스 노력을 확고히 증명해주는 사례”라고 평가하고 “BOC가 개발한 각종 아이디어들이 고객들의 가치 상승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재 NSC는 연중무휴로 24시간 가동되면서 미국내에서 발생하는 월평균 약 4만5천여건에 달하는 배송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매월 4만여건 이상의 고객문의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원격지에서 고객들의 저장탱크내 액체가스 잔존량을 측정, 60여개 이상의 BOC 플랜트에서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총괄한다. 이를통해 BOC는 과거와 비교해 1천회당 0.65회의 불필요한 배송을 방지했다.
특히 BOC의 NSC는 안전관리, 환경, 사고방지 등을 위한 긴급대응센터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BOC는 현재 미국 베들레헴 이외에도 영국, 남아프리카, 호주, 일본 등 4개국에서 NSC를 설립, 운용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