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김동철)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은희준)은 지난 11일 기표원 중강당에서 산학연 가스분석 및 품질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가스분석 및 안전에 관한 국제표준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내 산업체들과 연구기관에 가스분석 및 안전관리에 대한 국제 동향을 전파하고 국내에서 실행중인 가스관련 업무의 질적 향상 및 국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표원 한애란 박사의 ‘ISO TC 146.158.193의 활동 및 관련문서’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대기질 측정, 가스분석 현황 및 국제 동향, 가스 안전 교육 등 총 7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한애란 박사는 “표준화 작업을 통해 품질의 향상과 균일성 유지, 생산능률증진과 생산원가절감, 부품의 호환성 증가, 인력과 자재절약, 종업원의 교육훈련 용이, 작업능률의 향상 등이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민간차원의 전문위원회 강화와 국제규격 검토, PASC(태평양지역표준회의), APEC/SCSC(APEC 표준 적합성 소위원회)등 지역협력기구의 활동 강화를 강조했다.
또 표준연의 김진석 박사는 ‘가스분석의 국내현황과 국제 동향(TC158 Analysis of Gases )’ 발표를 통해 “표준화 작업은 신뢰성있는 표준가스를 공급하고 용어 및 품질관리로 국가간 원활한 무역을 유도하는 동시에 의료.환경.산업체의 안전 및 정확도,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산업용가스와 관련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채충근 기술기준처장과 한국산업가스 김동후 박사는 각각 ‘고압가스 취급 및 안전관리’ ‘혼합가스 안전관리’에 대해 발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