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특수가스 판매업체인 동민특수가스(대표 박동순)가 MS가스(대표 전원태)와 지분 양도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최근 동민특수가스는 MS가스측과 회사 지분 45%를 양도하는 조건으로 제휴를 체결하고 상호를 MS동민특수가스(주)로 개명, 상호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부담하고 기타 장비 등에 대한 공동구매 및 기술과 안전관리부분을 상호 교환하기로 협의했다.
MS가스의 한 관계자는 “동민에 대한 지분참여외에 아직까지는 액공급 계획은 전혀없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기타 거래부분에 대해서는 MS계열사와 동일한 수준에서 관계를 유지하겠지만 MS동민특수가스의 경영권에는 관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 평택에 1천5백40평의 부지를 매입, 탄산을 제외한 산소, 질소, 아르곤 등 각각 13톤형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혼합가스 등 특수가스 제조설비를 갖춘 동민특수가스의 박동순 사장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원활한 원료가스 수급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혼합 및 특수가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존 판매업계와의 거래보다는 직납거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