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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화학, 인샤이야트社와 사우디에 탄산플랜트 건설총 2천만달러 투자, 내년 7월 완공...연간 3백억원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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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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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탄산제조메이커인 태경화학(대표 김영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탄산제조플랜트를 건설한다.

태경화학은 지난달 31일 사우디의 인샤이야트 콘트랙팅社와 합작형태로 사우디 현지에 액화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공장을 건설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사가 추진하는 탄산플랜트는 총 3천평의 부지에 액화탄산가스공장 1백50평, 드라이아이스공장 2백평, 사무동 1백50평 등의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 7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사우디 플랜트의 하루 생산능력은 액체탄산가스 3백50톤, 드라이아이스 2백톤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내수판매와 함께 인접국가로의 수출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사우디 합작공장을 위해 태경화학은 약 2백50억원 상당의 생산설비를 현지법인에 수출하는 방식으로 총 2천만달러를 투자, 신설법인의 지분 40%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태경화학 기술진이 플랜트건설과 생산을 전담하며 판매 및 경영은 인샤이야트社 담당키로 합의했다.

이와관련 송원그룹 김영조 부회장은 “사우디의 경우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제조시설이 전혀 없기 때문에 플랜트가 완공되면 현지에서만 연간 3백억원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오는 7월중 사우디를 방문해 구체적인 공장부지를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태경화학의 사우디 합작공장은 국내 탄산제조업체가 해외에 플랜트를 설립하는 최초의 사례로서 국내 산업용가스 관련 기술력이 이미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업계전문가들도 “그동안 일부 국산 설비나 장비, 특수가스의 해외수출은 이루어져 왔지만 제품이 아닌 산업용가스 제조기술 자체가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올해이후 국내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이 한층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태경화학은 지난해 2백64억원의 매출과 2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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