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액체산소, 용기재검사장 開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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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액체산소, 용기재검사장 開所검사능력 일일 5백30여개…분채도장으로 차별화 추진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2.06.01

수도권 고압용기 재검사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최근 신양산소공업(주)에 뒤이어 (주)국제액체산소(대표 안성봉)이 공기 10개월여만에 용기 재검사장을 완공함으로써 수도권 용기재검사 3파전을 예고하고 나섰다.

기체산소 제조공장과 충전장을 포함해 총 1천4백평의 공장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액체산소는 2백10평의 부지를 할애, 수조식 2연식 내압시험기를 비롯 가압기.내면쇼트기.분채도장설비 등을 설치하고 고압용기 재검사 사업에 돌입했다.

특히 국제액체산소는 도장설비와 관련 기존 재검사장과의 사업 차별화를 위해 분채도장기법을 도입했으며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춘 내면 쇼트기를 설치해 질적인 서비스 향상을 도모했다.

현재 이음매없는용기.일반용접용기.아세틸렌용기.초저온용기 등의 재검이 가능하며 하루 8시간 가동으로 가능한 검사처리능력은 총 5백30여개에 이른다.

이 회사 안성봉 사장은 “소비자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제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100% 내압.가압시험을 실시하는 동시에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기본방침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제액체산소는 현재 시간적인 구애를 받지 않는 산업용가스 시장현실에 맞춰 근무시간을 24시간 체제로 확립하고 용기 입․출고가 항시 가능하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국제액체산소의 용기재검사장 개소로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영업중인 업체는 엔케이텍과 신양산소공업 등 3개사로 늘어났으며 조만간 엔케이텍의 추가사업(인천 남동공단 용기재검사장 추진) 추진으로 경쟁과열이 예상되면서 사업전망은 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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