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가스산업, 주공에 LPG가스미터기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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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스산업, 주공에 LPG가스미터기 납품1년간 3만5천여개 공급…가스미터기 사업 연착륙 기대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2.06.01

울산소재 산업용가스 충전소인 동해가스산업(대표 김정한)이 대한주택공사에 LPG가스미터기를 공급한다.

동해가스산업은 최근 대한주택공사가 실시한 ‘2002년도 가스미터기 제작.납품에 대한 전자입찰’에 응찰,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동해가스는 지난 17일 주공측과 향후 1년간 LPG가스미터기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아직 정확한 계약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공급모델은 DHD시리즈 4종(2등급(2.4㎥/h), 3등급(3.1㎥/h), 4등급(4㎥/h), 5등급(5㎥/h))으로 연간 총 3만5천1백15개의 가스미터기를 공급하게 된다.

적정가격입찰(최저가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는 다수의 가스미터기 제조업체들이 참가했지만 대성계전, 대한가스기기, 신한정밀공업 등 3사가 입찰을 포기했고 금호미터텍은 적격심사기준에서 부적격판정을 받음으로서 동해가스가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이와관련 이 회사의 정명수 부사장은 “과도한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품질경쟁에 주력한다는 경영원칙에 입각, 적정가격으로 입찰해 낙찰받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를 계기로 가스미터기 시장에서의 입지강화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해가스는 이번 주택공사와의 공급계약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이후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신규사업인 가스미터기 분야의 연착륙이 가능해졌음은 물론 대내외 인지도 상승과 제품 품질에 대한 공식력 확보, 매출다각화 등 다방면에서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얻게됐다.

한편 지난해초 부평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가스미터기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던 동해가스산업은 현재 원격검침미터기를 개발, 생산에 돌입한 상태로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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