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SIT(대표 황순상)는 지난달 27일 부산 본사에서 초음파 비파괴탐상장비 전문업체인 인디시스템과 국내 비파괴검사 및 관련 장비산업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각종 기술.업무 제휴와 투자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으로 폴리에틸렌(PE) 가스배관의 전기융착부 검사장비, 초음파 비파괴검사용 신장비 및 검사기법 등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이를위해 인디시스템은 기존에 개발된 PE가스배관의 전기융착부 비파괴검사용 초음파 탐상장비를 현장에 적용 가능한 최적의 상태로 수정 개발, 생산하게 된다. 또한 신한SIT는 인디시스템의 신장비를 자사의 비파괴검사시 적극 활용함은 물론 신규 비파괴검사 시장의 발굴, 전기융착부 등 신 검사제도의 정착과 확산, 판정기준 표준화 등의 작업을 함께 수행한다.
양사는 이러한 최첨단 장비와 검사기법 개발에 선도적으로 나섬으로서 향후 기술 및 신규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연구와 마케팅분야에서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 대외적인 위상제고에도 상당한 잇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순상 사장은 “특정문제를 덮어버리기 보다는 원인분석을 통한 사고예방이 중요하다”며 “비파괴검사에 있어 적절한 검사기준을 마련해 사소한 사고가능성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디시스템은 초음파를 이용한 비과괴탐상장비를 개발한 국내유일의 기업으로 이번 양사간 제휴는 오는 2005년까지 효력을 발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