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렉스에어가 급성장하는 수소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소 파이프라인 공급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프렉스에어는 지난 2일 미국 휴스턴과 텍사스시티 사이에 건설된 3백마일 길이의 파이프라인 수용력을 기존의 2배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프렉스에어는 Valero Logistics社와 각사가 소유한 수소파이프라인 시스템을 맞교환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프렉스에어의 미국남부담당 Dan Yankowski 부사장은 “이번 합의는 자사가 Valero社와 같은 정련업체들을 위한 수소공급능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고객들은 저유황가솔린 및 디젤연료와 같은 EPA(미국환경안전청) 규정을 준수하는 고품질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프렉스에어는 이번에 확보한 파이프라인을 지난해 발표한바 있는 신규 수소플랜트 2개소의 완공시 활용함으로서 기존 고객들은 물론 미래 잠재고객들에 대한 상당한 영향력 강화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프렉스에어는 향후 5년간 수소의 평균 수요량이 10～15%가량 확대될 것이며 특히 2004년과 2006년에 저유황제품에 대한 EPA의 강화된 규정이 적용될 경우 최대 20%이상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프렉스에어가 멕시코연안 수소파이프라인 인근에 건설키로한 신규 수소플랜트 2개소가 완공되면 이 곳에서만 하루 최대 5백86만2천㎥의 수소가 생산 가능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