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C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州 베들레햄市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자사의 각종 최신 환경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지구의날 행사에는 많은 지역업체들이 부스와 장비를 설치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BOC도 이날 물(water)을 주제로한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들에 물 절약 정신을 강조하는 한편 자사의 수질오염물질 제거 노력을 집중 부각시켰다.
일례로 1대의 모니터에는 BOC의 공기분리플랜트(ASU)내에 장착된 냉각장치에서 사용한 물을 별도의 대형 배수설비나 자원없이 어떻게 재활용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다른 전시물을 통해서는 중국 Suzhou만에서 운행했던 최초의 이동식 산소화합(oxygenation) 바지(barge)선들이 상해의 공기를 얼마나 오염시켰는지를 자세히 보여준다.
이와관련 BOC는 바지선으로부터 산소를 펌핑해 물 속에 투입하는 기술을 디자인하고 공급함으로서 자연상태와 가장 유사한 방법으로 오염을 방지하면서도 용존산소량을 높여 수중생태계에 도움을 주었다는 설명이다.
BOC의 베들레햄 플랜트 Tim Lynn 매니저는 “이번 행사는 BOC의 이같은 기술을 지역적으로나 전세계적으로 보다 널리 알릴수 있는 기회”라며 “베들레햄 플랜트는 지방정부와 연방정부에서 요구하는 모든 규정들을 능가하고 있으며 많은 환경관련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OC그룹 전체적으로도 미국화학협의회(ACC)의 회원사임은 물론 화학제조업협회(CMA)가 추진하는 환경책임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만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다수의 환경안전상을 시상하는 등 전 계열사가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지구의 날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2천만명의 자연보호론자들이 모여 최초의 대규모적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위한 날을 기념해서 제정됐다. 1990년 미국 환경보호단체들이 세계 1백50여 개국에 지구의 날 행사를 제안, 한국에서도 YMCA.YWCA 등에서 지구의 날 행사를 갖는다. 해마다 이 날에는 전세계 각지에서 자연의 보호와 관리, 환경오염과 생태계파괴 등에 대하여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이는데 특정 지역이나 국가의 차원을 넘어 전인류에 호소하는 운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