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O 및 EXO가스 대체…비용절감, 안전성, 효율성 배가
프렉스에어코리아(대표 이강호)는 기존 열처리 공정용 분위기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분위기가스 발생장치 ‘Direct Injection System(이하 DI시스템)'을 국내에 선보인다.
지금까지 열처리 공정에는 ENDO(흡열형) 및 EXO(발열형)가스, 액체질소-메탄올 혼합가스 등을 사용해왔다.
이번에 프렉스에어코리아에서 소개하는 DI시스템은 공기-연료 혼합가스를 반응기에 투입, ENDO가스와 동일한 조성을 지닌 일명 ‘DI가스’(H2 40%＋CO 20%＋N2 40%)를 생산해 분사하는 장치로 보다 손쉽게 신뢰성 있는 제품제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DI가스는 스틸바, 로드 및 와이어의 탈탄방지용 어닐링(annealing)작업과 비금속제품의 광학어닐링, 브레이징, 침탄, 하드닝 등 전반적인 열처리공정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프렉스에어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알루미나 백금촉매’(DI 촉매)를 채용, 급속침탄(ENDO가스 대비 50%이상 효과증대)과 하드닝에 최적격이며 이미 미국에서는 자동차부품, 광산채굴장비, 공구강, 베어링, 기어, 가전제품 등의 열처리공정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프렉스에어코리아는 “DI시스템은 복잡한 변성로 설치가 필요없고 운전방식을 간소화하였으며 가스유량과 조성을 조절할 수 있는 등 투자비.유지비 절감, 편의성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DI시스템은 백업용 액체질소를 이용하여 열처리로 내부에 있는 가연성물질을 퍼지할 수 있으며 재열처리시 공정시간을 단축해주는 등 안전성과 신뢰성측면에서도 탁월한 비교우위를 나타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