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는 지난 4월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경영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하면서 특별이벤트의 하나로 창사1백주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 계획을 함께 발표하고 본격적인 자축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1백여년 동안 회사발전의 최대 공헌자였던 주주들 앞에서 축하행사를 시작하기 위해 연초가 아닌 주총시기를 기념식의 d-day로 잡았다.
‘개척정신 1백년사’를 테마로한 이번 행사에서 에어리퀴드는 먼저 이날 주총을 마친뒤 주주들을 대상으로 창업이래 지금에 이르기까지 자사의 주요 발전사를 동영상으로 상영하며 지난 1세기동안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전세계 모든 계열사들과 함께 창사 1백주년을 축하하는 상징적 의미로 5대의 전시차량을 동원, 전세계 1백여개 사업장을 방문하는 일명 ‘혁신 투어(innovation tour)를 시작했다.
에어리퀴드는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부가가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사의 근본이념을 강조하기 위해 차량이 방문하는 사업장마다 기술혁신사례를 수집, 컨테스트를 거쳐 최고의 사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24일부터 연말까지 ‘공기(Air)의 모든 것’을 주제로 파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를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가스의 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자사의 사업 영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전시회 기간동안 1백여년 동안의 역사적 사건들을 사진과 함께 엮은 ‘에어리퀴드, 개척정신과 함께한 1백년사’를 프랑스어로 출판.판매할 계획이며 자사의 역사를 되집어 볼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세계의 정복자들’(저자 Alain Jemain) 제하의 저서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이러한 각종 축하행사들은 창립기념일인 오는11월8일까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