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급유, SK(주)와 원료탄산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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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급유, SK(주)와 원료탄산 공급계약선박연료유 공급업체…내년 상반기내 日産 3백60톤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2.05.01

선박연료유 공급업체인 (주)한국급유(대표 박기흥)가 신규 탄산제조 메이커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급유는 최근 울산 SK(주)와 탄산원료 수급에 대한 계약을 구두상으로 확정짓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급유측에 따르면 SK(주)가 나프타 분해방식을 통해 수소와 탄산원료를 생산해 수소는 자가소비용으로 사용하고 탄산원료는 한국급유를 통해 정제.제조해 시중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급유의 예상중인 사업계획은 액체탄산 일산 3백60여톤으로 컴프레서 3대, 5백톤형 저장탱크 4기 등을 설치해 내년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판매계획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정을 짓지 않았으나 직판사업 추진과 기존 업계와의 물류교환 등을 병행, 마찰을 최대한 줄이는 선에서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이후 탄산파동이 불가피한 동종업계에서는 한국급유와의 거래성사를 위해 지속적인 접촉을 벌이고 있어 신규 탄산메이커의 등장은 국내 탄산사업부문에서 최대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급유는 해상수송, 산업용 연료유 저유, 항공기연료유 공급, 통신사업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지난해 3백23억7천만원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26억8천만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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