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가스는 최근 세계 4위의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Chevron Products社와 향후 3년간 각종 산업용가스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전역에 다수의 사업장을 갖추고 있는 대형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나의 공급업체로부터 다종(多種)의 산업용가스를 일괄 공급받기를 원하는 기업들을 집중공략하기 위한 에어가스의 전략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따라 에어가스는 향후 3년간 Chevron社의 미국내 5개 오일 및 가스 개발.생산플랜트들에 산업용가스를 비롯, 용접용패키지가스, 표준가스 등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실린더와 목록관리를 비롯한 각종 서비스들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관련 Chevron社의 Will Tsai상품매니저는 “에어가스의 전국적 네트워크는 자사가 급변하는 세계시장에 부응할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업체가 단일화되면서 보다 공격적인 관리가 가능해짐은 물론 구매능력도 한층 증강됐다”고 밝혔다.
에어가스의 Peter McCausland 최고경영자도 “세계적인 우량기업인 Chevron社의 단일공급원이 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최상의 능률을 발휘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hevron社는 ChevronTexaco그룹의 계열사로 전세계 1백80여개국에서 거의 모든 에너지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 3대 석유저장업체이자 세계 4대 석유.천연가스 생산업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