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사는 지난 12일 정부혁신 추진위원회 산하 경영혁신 점검 평가단(단장 김동건 교수)이 21개 정부부처 및 2백1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혁신 추진실적 평가에서 산업단지공단, 환경관리공단,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10대 우수 산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조직.기능의 핵심역량위주 슬림화를 비롯 예산운영의 적정성 확보, 전자조달 및 운영시스템의 혁신, 경영효율성 제고, 경영투명성 및 대고객 서비스 질 제고, 책임경영체제 강화 등 6개 분야가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또한 각 기관별로 수립된 세부과제의 충실도와 추진실적도 평가됐다.
안전공사의 경우 자체적으로 선정한 경영혁신과제를 완료했음은 물론 불용자산 매각추진, 증원소요에 대한 자체정원내 소화, 퇴직금 정산완료, 지식관리시스템(KMS) 강화 등에 대한 추진성과와 해피콜 제도시행, 고객만족도 조사실시, 고객헌장 제정 및 선포, FAQ개설 등과 같은 노력이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공사측은 이에대해 “지난 98년이후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단계적인 경영혁신 정책을 수립, 정부지침에 의한 혁신을 포함해 자체적으로 1백80대 과제를 발굴해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기획예산처는 이번에 선정된 10개 우수기관에 대해 장관표창과 함께 2003년 예산편성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경영혁신 추진실적 평가는 공공부문의 상시개혁체제를 조성하여 경쟁력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2001년의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3개월여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조사가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