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재 산업용가스 충전업체인 동덕산업가스(주)(대표이사 이영도)가 지난 22일 매암동에 공장을 신축하고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0년 9월 신축공사에 착수, 이날 개소한 매암 충전소는 자본금 5억원으로 총 1천평의 부지에 1백35평의 공장과 사무실 1백30평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날 준공기념식을 기해 본사도 매암동으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기존 산하동 충전소는 북구사업소로서 지금까지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게 된다.
특히 동덕산업가스는 이번 매암동 충전소 오픈과 함께 재도약을 위한 제2의 창업을 선포하고 한층 탄력적이고 강화된 대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동덕은 매암 및 산하 등 2곳의 사업장을 운영함으로서 상당한 영업력 확대와 시장점유율 증대가 예상되고 있어 관련 업계내에서 보다 탄탄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의 이영도 사장은 기념사에서 “매암 공장 준공에 맞춰 새롭게 출발한다는 기분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강조하고 “고품질의 산업용가스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 수요자의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첨단과학 및 신기술 산업계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액메이커 실무자를 비롯 박열 회장, 이상봉 이사장 등 업계관계자와 관내 유지 등 3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지난 96년 6월 설립한 동덕산업가스는 성실과 봉사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울산을 비롯한 인근공업단지와 전국 대리점에 각종 산업용가스를 공급해오면서 가스공급방법 및 설비시공개선에 있어 탁월한 기술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이 회사의 일일 산업용가스 생산능력은 산소 1만9천2백㎥, 질소 7천2백㎥, 아르곤 7천2백㎥, 탄산1만9천2백㎏ 등으로 산소.질소.아르곤.탄산.LPG용 탱크로리 총 11대를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