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소재 산업용가스 충전소인 (주)원진(대표이사 공상기)이 최근 부산 사상구에 부지 3백60여평 규모의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산업용가스 충전소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원진 부산공장은 현재 산소 15톤, 질소 10톤, 아르곤 5톤, 탄산 30톤형 저장탱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창원공장과 공유하고 있는 탱크로리 3대를 운용하고 있다.
원진은 지난 79년 설립이후 본사가 위치한 창원.마산지역을 중심으로 판매업소를 통한 영업방식으로 부산.경남지역에 산소, 질소, 아르곤, 혼합가스 등 각종 산업용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나 이번 부산공장 준공으로 주변업체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원진의 창원공장은 조만간 개통될 도로개설을 이유로 올해안에 폐쇄될 계획이지만 항간에는 대부분의 거래처가 창원인근에 소재한 탓에 인근지역으로의 이전계획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